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 한 잔 생각나네요~ 한 잔(盞) 먹새그려 또 한잔 먹새그려. 곶 것거 산(算) 노코 무진무진(無盡無盡) 먹새그려. 이 몸 주근 후면 지게 우희 거적 더퍼 주리혀 매여 가나 유소보장(流蘇寶帳)의 만인(萬人)이 우러네나, 어욱새 속새 덥가나무 백양(白楊) 수페 가기곳 가면, 누른 해, 흰 달, 굴근 눈, 쇼쇼리 바람 불 제, 뉘 한잔 먹쟈할고. 하믈며 무덤 우희 잔나비 휘파람 불제, 뉘우친달 엇더리. -정철 '장진주사'- 이제 내일 한 과목만 끝나면 3주간의 시험이 끝이 납니다. 매번 보는 시험인데도, 4년 정도면 적응하지 않았을까 싶어도, 매번 힘이 드네요... 오늘은 비가 옵니다. 그래서 그런지 술 한 잔이 더더욱 그립습니다. 파전에 막걸리 한 잔! 캬 ... ㅠ 더보기 이전 1 다음